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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외국드라마

드라마 빌리브(Believe) 프리미어에서 보여준 가능성



2월 마지막 주서부터 신작드라마들이 대거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프리미어를 방영하게 된 빌리브(Believe)를 보았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아이 보를 둘러싼 이야기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보가 바라보는 세상, 어른들이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보를 바라보는 세상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와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답게 흔한듯 하면서도 참신하다. 당연히 프리미어만 보아서는  아직까지 뚜렷이 뭐라 말 할 수가 없으나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흘러가게 될지는 파일럿 방송분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평범하지 못한 어린 소녀로 그들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가면서 보와 테이트는 필라델피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가게 되면서, 필라델피아 도착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일반 사람들에게 보는 도움을 주게 되는 여정이 될 것 같은데.. 그리고 그 여정안에는 위험이 도사릴 것이다.





어린 소녀는 무엇을 하든지 확고하고 단호하며 올곧다. 문제는 결국 이러한 그녀의 성격도 아직은 10살짜리 아이에서 만들어진 미완성품이기에 더욱 더 보를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보 역할을 맡은 조니 세쿼야 아역배우의 당돌한 연기도 볼만하다. 빌리브 후반부에서부터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졌고 테이트에게 보가 맡겨진 것이 안심이 되었다. 챙겨볼 드라마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