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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외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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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베가스(CSI: Vegas) 시즌1 리뷰와 제작환경 2020년에 CSI 라스베가스 리바이벌이 확정되고 얼마 전부터 방영해서 보고 있다. 워낙 전설의 드라마기도 하고 2015년에 시즌15로 끝나면서 파이널에서 보여준 마지막 에피소드 두 개가 워낙 처참해서 내 머릿속에서 지워고 싶기도 했고.. 2021년에 리바이벌된 CSI 오리지널 베가스에서 현재까지 난 7화까지 봤다. 여태까지 본 걸 써보겠다. 아래서부터 아마도 스포일러 주의 1화는 익숙한 얼굴이 범인에게 공격을 받고 CSI 요원을 부르는 걸로 시작한다. 피해자는 짐 브래스. 처음에 짐 브래스 눈 때문에 뭐 틀었는지 까먹고 순간 SF판타진줄 알았다. 어쨌든 그 사고로 새롭게 리바이벌 된 CSI 요원들이 등장한다. BLM 운동으로 헐리우드에선 특히나 다양성을 강조하려 더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드에서 ..
영드 언포가튼(Unforgotten) 시즌2 리뷰 2017년에 방영한 언포가튼(Unforgotten) 시즌2. 다 봤다. 시즌3을 넘어가기에 앞서 감상평을 쓰고 넘어가겠다. 런던의 레아 강변에서 일꾼들이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가방을 건져 올린다. 그 안에는 남성 시체 한 구가 담겨 있었다. 캐시와 써니는 사건을 맡게 되고 그의 시계와 호출기로 희생자 신원을 확인하려 한다. 브라이튼에서 형사 변호사로 일하는 콜린 오스본, 남편 사이먼과 함께 얼마 전 6세 소녀 플로를 입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다. 가족이 함께 장을 보던 중 한 남자가 그에게 동성애작 혐오 발언을 던지고 가자 주차되어 있던 그 남자의 차를 열쇠로 그어 버린다. 플로의 생부는 콜린에게서 돈을 부탁하려 따라다니다 하필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런던 소아암..
영드 언포가튼(Unforgotten) 시즌1 리뷰 영드 수사물 언포가튼(Unforgotten)을 시청 중이다. 시즌1은 2015년에 방영, 총 6부작으로 난 이제 막 시청했다. 시즌2를 들어가기에 앞서 짧게 리뷰를 쓰겠다. 영드 언포가튼(Unforgotten) 시즌1 리뷰 언포가튼은 콜드케이스, 장기미제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이다. 시즌1은 철거되는 건물의 한 지하실에서 한 건물에서 우연하게 유골 하나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발견된 장소 특성상 유골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연식을 알아보기 힘들었고 확실한 건 살해당했다는 거였다. 그러나 얼마 후, 유골 근처에서 차 열쇠로 추정되는 증거를 발견하고 형사 캐시와 써니는 피해자 신원을 알기 위해 더 깊게 파기 시작한다. 피해자를 확인하려 했던 희망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나다 의학드라마 트랜스플렌트(Transplant) 줄거리와 리뷰 캐나다 의학드라마 트랜스플렌트(Transplant)를 시청했다. 시즌1은 총 13부작이고 시즌2도 확정됐다. 평범한 의학드라마다. 캐나다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중심으로 경험을 쌓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이야긴데 다른 의학드라마와 차별점이 있다면 메인 주인공 중 한 명이 시리아 출신 난민이라는 이야기다. 시리아에서는 외과의사였지만 내전으로 여동생과 함께 캐나다로 망명 온 바시르 하메드는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을 한다.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큰 사고가 일어나자 바시르는 어떤 의료 장비도 없이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긴급 의료기법을 사용하며 피해 입은 사람들을 치료한다. 의사였던 부모님, 그리고 이미 뛰어난 의사였던 그는 고국에서도 전쟁터에서 경험을 쌓아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그중 한 명이 요크 메모리얼 병원..
넷플릭스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 줄거리와 리뷰 넷플릭스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을 시청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이제야 리뷰한다. 시즌1 7부작, 리미티드 시리즈라 시즌2는 안 나온다. 줄거리는 이렇다. 1950년 대 고아원 지하실에서 우연히 체스를 발견한 후 체스세계 입성하여 세계 정점에 이르는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몬(안야 테일러 조이 역)의 이야기다. 당시 미국 정부는 고아원 아이들에게 평안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매일 마약성분이 있는 약을 나눠주고 하몬이 어떻게 처음에 약에 중독되는지를 보여준다. 중독도 중독이었지만 베스는 돈이 없는 고아로써 환각을 체스를 두는 데 사용한다. 낮에는 선생님들 몰래 지하실에 있는 관리인 샤이벌에게서 체스를 배우며 저녁에는 아껴둔 약을 먹어 환각을 불러일으킨 후 체스를 연습한다. 약이 주는 통..
BBC 영국법정드라마 실크(Silk) 리뷰 최근에 볼 드라마가 없어서 예전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있다. BBC 드라마 실크(Silk)를 봤다. 2011년에 시즌1을 방영하며 시즌3으로 마무리했다. 에피소드는 각각 6부작씩 총 18부작이다. '실크'는 런던의 형사 법원실(Criminal Law Chambers) 이야기다. 퀸즈 카운슬의 권위 있는 왕립변호사는 영국 법정에서 가발과 실크 가운을 입기 때문에 실크라 부른다. 법정 변호사 마사 코스텔로가 주인공으로 왕립 변호사 '실크'가 되기 위해 경쟁자 클라이브와 대결 구도로 고군분투한다. 사건은 곧 실적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건을 맡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건이냐가 관건이기도 하다. 양보단 질을 선호하는 것을 보인다. 영국은 각 챔버(법원실)마다 행정, 영업, 서기 등 변호사와 사무장 등이 소속이 ..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 시즌2 리뷰, 시즌3 방영일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 시즌2가 공개되었길래 시청했다. 시즌1은 12부작이었는데 시즌2는 8부작으로 축소됐다. 시즌2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 시즌1 리뷰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는 작년에 시청했는데 당연히 리뷰를 쓴 줄 알았는데 안썼다. 기억을 더듬어 메모해둔 걸 토대로 리뷰를 써보겠다. 먼저 짧게 줄거리 소개다. 남편의 우발적인 사망 이 section901.tistory.com 핀란드 헬싱키와 탈린에서 각각 잔인하게 살해된 시신 두 건이 발생한다. 시신은 둘 다 특정 헝겊으로 눈이 가려졌으며 사건은 핀란드 해저터널 개발과 연결되어 있다. 이중 시신 한 구에서 증거품으로 소피아 카피의 상사이자 오랜친구인 타피오 코스키메키 사진이 발견된다. 몇 가..
영드 Agatha and the Curse of Ishtar (2019) 리뷰 2019년에 방영된 아가사와 이스타르의 저주(Agatha and the Curse of Ishtar (2019))는 범죄소설가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이혼 후 이라크를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고학 발굴을 위해 여행하는 아가사의 진짜 목적은 로맨스였지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 시간 반 런닝 타임으로 당시 38세였던 아가사 크리스티는 두 번째 남편인 맥스 말로윈을 만난다. 맥스는 14살 연하로 아가사와 46년을 함께 살았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아가사와 맥스 첫 만남부터 웃기다. 힘들게 이라크 발굴현장에 도착한 아가사는 머리에 총을 맞은 상태로 앉아있는 맥스를 만나게 되고 병원에 데려다 준다. 우연히도 맥스는 원래 아가사가 찾아가려던 레오나르드와 루시 울리 부부와 함께 일하던 고고학자였다. 둘은 함..
영드 라인 오브 듀티(Line of Duty) 시즌1 리뷰 최근에 라인 오브 듀티(Line of Duty) 시즌1을 시청했다. 시즌1 리뷰다. 줄거리는 대충 아래와 같다. 테러전담반이 실수를 하며 무고한 시민이 사망했다. 책임자였던 스티브 아놋은 이 사실을 은폐하려는 상부에 대항해 부패방지부서인 Unit 12(AC-12)로 전근한다. AC-12팀은 경찰관들을 조사하며 그들과 관련된 이질적인 사건을 조사한다. 훌륭하다고 평판이 나있는 토니 게이츠의 실적은 조작된 것일까 아니면 진정 뛰어난 것일까. 경찰과 조직화된 범죄집단간의 뿌리깊은 연관성을 깨닫으며 AC-12팀은 사건을 해결한다. 스포일러 일부 포함 부패방지 팀으로 온 스티브 아놋이 처음 맡게 된 사건은 토니 게이츠의 사건이다. 유독 뛰어난 사건 해결 능력으로 올해의 경찰상까지 받은 토니는 직장과 가정 등 모든..
ABC 이머전스(Emergence) 리뷰 ABC 신작미드 이머전스(Emergence)를 시청했다. 줄거리는 대충 조(앨리슨 톨먼)는 수수께기 비행기 사고 현장에서 아무런 기억도 없는 아이를 발견하고 데려가며 음모에 휩쌓이게 되는 이야기다. * 스포일러 없음 공상과학미스테리스릴러물로 총 13부작인 이 드라마는 파이퍼라는 기억을 잃은 어린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美 공중파에서는 주기마다 어린아이와 공상과학 이 조합으로 신작드라마를 내놓곤 하는데 나름 매니아가 있나보다. 장르가 스포겠지만 파이퍼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다. 기억을 잃었으며 정부기관이나 조직에서 소녀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파이퍼의 정체는 예측가능한 선이다. 모든 걸 무릅쓰고 자기 집으로 파이퍼를 데려온 조. 그리고 파이퍼를 받아준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드라마의 주인공..
CBS FBI: Most Wanted 시즌1 리뷰 작년 신작미드인 FBI 스핀오프 모스트 원티드(FBI Most Wanted)를 시청했다. 오리지널도 리뷰를 했었다. https://section901.tistory.com/69 CBS FBI 시즌1 리뷰 FIB는 제작자 딕 울프 작품이다. 처음 제작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경위도 아마 친구인 FBI 부장 덕에 소재가 친숙해져 나온 드라마라고 인터뷰를 읽은 기억이 난다. FBI는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테러 사건을 다룬다.. section901.tistory.com 장르는 수사물이고 FBI 오리지널처럼 역시나 FBI이야기이다. 드라마를 볼 때 오프닝처럼 나오는 커다란 FBI 글씨 역시 인상적이다. 딕 울프 작품(로 앤 오더, 시카고 시리즈 등)은 스토리가 평균 이상은 되기 때문에 신작이 나오면 무조건 나오는 편..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 시즌1 리뷰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는 작년에 시청했는데 당연히 리뷰를 쓴 줄 알았는데 안썼다. 기억을 더듬어 메모해둔 걸 토대로 리뷰를 써보겠다. 먼저 짧게 줄거리 소개다. 남편의 우발적인 사망 이후 두 아이를 돌보다 헬싱키 경찰서 강력계로 돌아온 소피아 카피는 금융범죄에서 넘어온 신입형사 사카리 누르미와 파트너가 된다. 이들이 맡은 첫 번째 사건은 평범한 실종사건으로 시작된다. 한 건설현장에서 옷이 발견되고, 그 증거물을 따라가면 손에 꽃을 쥐고 사망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는데.. 사회복지사인 안나 버그달이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소피아와 사카리는 템포 회사와 중요한 건설프로젝트 등에 연관된 안나의 배경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노르딕 느와르 장르인 데드윈드의 시즌1 에피소드는 12개로 핀란드 ..
미드 히스 다크 머터리얼스, 황금나침판(His Dark Materials) 소개와 리뷰, 시즌2 그리고 세세한 이야기 BBC와 HBO 합작 드라마 미드 히스 다크 머터리얼(His Dark Materials)를 시청했다. 국내에서는 황금나침판이라는 제목으로 더 익숙할 것이다. 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다 말았기 때문에 드라마는 어떻게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필립 퓰먼의 유명 판타지 소설이며 소설과 영화로 나왔지만, 둘 다 보지 않았을 분들 위해 간단히 요약해보겠다. 히스 다크 머터리얼스는 다양한 세계관을 현실에 놓고 한 세계에서 다른 세상으로 이동한다. 세계관 속 모든 인간은 인간 영혼의 표현인 데몬이라는 동물 동반자라를 가지고 있는 다른 세상에서 시작된다. 데몬이 없으면 이들은 영혼을 잃고 죽음을 맞이하고, 역시나 인간이 죽으면 데몬도 그대로 사라지는 세상이다. 시리..
Netflix 인도드라마 타이프라이터(Typewriter) 리뷰 주말에 인도 드라마 타이프라이터를 시청했다.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고아에 사는 세 명의 아이들 사미라, 사티아지트, 데브라즈가 유령 클럽을 결성해 동네 오래된 자택의 유령을 잡으려 한다. 술탄포어의 유령이라는 소설을 쓴 작가가 살았던 이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온다. 바로 그 작가의 손녀였던 제니가 가정을 꾸려 다시 돌아온 것이다. 제니의 이사와 함께 빌라의 전설은 재가동되며 실제로는 타자기를 둘러싼 미스테리를 풀기 시작한다. 아래부터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될 순 있으나 거의 없음 드라마는 총 5부작인데 언어가 힌디어지만 넷플릭스에서 영어로 더빙이 되어 있었다. 더빙판으로 본거는 정말 오랜만이라 적응이 좀 안됐다. 문제는 더빙만의 잘못이 아니었다. 인도인들의 영어다. 차라리 오리지널 버전에 어차피 ..
넷플릭스 눈의 살인(Glacé, The Frozen Dead) 리뷰 프랑스 피레네 산맥 근처 생 마르탱 지역에서 목이 참수된 말의 사체가 발견된다. 이 사건에 형사 마르탱 세바즈가 호출된다. 말은 꽤 비싼 말로 곧바로 이 지역 유지이자 돈이 많은 에릭 롬바르드가 주인이라는 사실이 곧 알아내고. 세바즈는 이렌 지글러 형사와 함께 누가 말을 그렇게 죽였는지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사람도 아니고 동물의 일인 데다 이삼일이면 찾을 줄 알고 마르탱은 떠나려 했지만 곧 발견되는 말의 머리에서 연쇄살인마 줄리앙 허트만의 머리카락이 발견된다. 마침 마을에 있는 정신병원에 허트만이 있다. 마르탱은 어쩐지 어떻게 보면 별 특별해 보이지 않는 동물 사건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경위도 그렇고 배후에 허트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작된 살인들. 피하고 싶었지만 허트만을 찾아간 마르탱. 사실 ..
넷플릭스 스페인드라마 데이지의 맛(Bitter Daisies) 줄거리와 리뷰 드라마는 2010년을 배경으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에 도착하기 전에 일어난다. 스페인 민간경비원 신참 경위 로사 바르가스는 첫 번째 사건을 맞기 위해 갈리아스 마을에 도착한다. 로사는 이곳에서 길을 잃은 마르타 라브라다라는 소녀의 실종을 조사해야 한다. 모든 단서가 마르타가 혼자서 마을을 떠나는 것을 가리키지만, 로사는 더 나아가 무리아스라는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어두운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수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마을에 숨겨져 있던 일련의 범죄들을 발견하게 된다. 3일간 스페인드라마 데이지의 맛을 시청했다. 총 6부작이어서 하루에 두 편씩 보니까 3일은 충분했다. 원래 추리수사물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 드라마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다. 2018년 Mes..
Netflix 트랩드(Trapped) 시즌2 리뷰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시청을 했다. 시즌1 →리뷰 https://section901.tistory.com/76 넷플릭스 아이슬란드드라마 트랩드(Trapped) 리뷰 드라마 트랩트(Trapped, Ófærð)를 시청했다. 아이슬란드 드라마는 처음 시청이라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 에피소드당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트랩드.. section901.tistory.com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커다란 스포는 없으며 전체적인 줄거라와 평가만 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 드라마 트랩드 시즌2는 시즌1의 사건이 끝나고 2년이 흐른 후였다. 이혼을 한 안드레는 레이캬비(Reykjavik)에 살고 있고 전부인인 아그네스와 막내딸 페리아와 연락을 하지만 이제..
넷플릭스 아이슬란드드라마 트랩드(Trapped) 리뷰 드라마 트랩트(Trapped, Ófærð)를 시청했다. 아이슬란드 드라마는 처음 시청이라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 에피소드당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트랩드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스포일러는 없다) 아이슬란드 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연인인 호르투르와 다그니는 공장을 비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중 화재가 발생, 다그니는 사망한다. 간신히 살아남게 된 호르투르를 보여주며 그로부터 7년이 흐른다. 덴마크에서 커다란 페리가 도착할 때 쯔음 마침 항구 근처 어망에서 훼손된 시체가 걸려든다. 외딴마을의 경찰서장 안드레 올라프손은 두 명의 경찰(힌드리카, 아스게이)와 함께 사체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목과 팔, 다리가 없는 이 시체의 신원을 찾기 ..
넷플릭스 깊은 숲에서(The Forest) 리뷰 Netflix 프랑스 드라마 깊은 숲에서 (The Forest ,French, French:La Forêt) 6부작 프랑스 범죄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개된 드라마다.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깊은 숲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십대 소녀 제니퍼 르누아가 프랑스의 아르덴 숲에서 실종되자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함께 찾기 시작한다. 교사 역시 어릴 적 숲에서 발생된 사건과 관련이 있다. 마을에 새로 온 경찰서장 디케르, 미스테리한 과거와 정신병원에 다녀온 이력으로 마을에서 그리 선호받지 못하는 교사 에브, 이들은 결속력이 강한 마을에서 이방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덕분에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사건에 접근하고 해결을 해간다. 난 6화까지 흥미롭게 봤는데 이미 시청한 이들의 리뷰를 읽어보니 관점이 다른 것도 ..
프랑스드라마 사마귀(La Mante) 리뷰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사마귀(La Mante)를 시청했다. 총 6부작인 이 드라마는 범죄 스릴러 작품으로 프랑스판 양들의 침묵이라는 평가도 있어 궁금했다. 스포일러를 자제한 큰 이야기는 이렇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살인마 장 데버의 살인수법을 똑같이 따라 하는 카피캣 살인이 발생한다. 25년 전 잔혹한 살해 수법으로 프랑스 전역을 두려움에 몰았던 장 데버는 뉴스에서 이 같은 소식을 보고 먼저 경찰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대신 조건은 오직 아들이었던 데미앙 카로 한 명하고만 일을 하겠다는 것이었고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데미앙은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연쇄살인마인 장 데버를 사마귀라고 칭한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하고 이야기는 가족을 다루며 참신하다. 집중하고 보면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