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외국드라마

(30)
CW 참드(Charmed) 시즌1 리뷰와 그 외 이야기 요즘 CW방송사의 신작미드 참드(Charmed)를 보고 있다. 사담과 본격 리뷰를 쓰기 전에 먼저 추천하고 재밌다고 쓰고 시작하겠다. 나름 드라마를 보는 눈이 까다롭다. 드라마를 선별할 때 혹은 1화를 볼 때 다양한 이유로 그다음 에피소드를 거르곤 한다. 십대물이 대표적으로 비선호하는 장르다. 고등학교나 대학교가 배경인 드라마는 확률적으로 잘 안 본다. 언제부턴가 시대가 동안을 추구하면서 애기 투의 말투나 행동이 거슬려서라고 하겠다. 외국이라고 별반 다름이 없다. 참드는 마녀인 세 자매의 이야기다. 예전의 마녀시리즈 참드를 리부트 한다고 했을 때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일단 원작의 드라마가 오래 했던 만큼 그 캐릭터들에 애정이 각별했기 때문이다. 마녀 이야기는 호불호도 뚜렷하지만 수사물이나 법..
Netflix 힐하우스의 유령 시즌1 리뷰와 시즌2 관련 설리 잭슨이 쓴 미스터리 고딕 호러소설이 Netflix에서 미드 힐 하우스로 제작이 되고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가 궁금해서 정보를 찾았다. 시즌1 리뷰 겸 시즌2 관련 소식도 전해볼까 한다. 일단, 힐 하우스의 원작 제목은 The Hunting of Hill House로 'Hill'이라는 기괴한 저택에서 일어나는 초자연 현상을 다룬 소설이다. 저택이 살아있는 점에서 다른 고딕소설과 차이점을 준다. 드라마는 이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서 상상해서 제작됐다. 소설 소개에는 이런 식으로 적혀있다. 먼저 소설 속에 나오는 이 저택은 악의를 가진 집이다. 악한 의지를 가진 공간으로 밝은 햇살이나 상쾌한 바람은 물론 집을 밝게 만드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집 자체가 스스로 거부한다. 일단 거주자들이 ..
CBS FBI 시즌1 리뷰 FIB는 제작자 딕 울프 작품이다. 처음 제작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경위도 아마 친구인 FBI 부장 덕에 소재가 친숙해져 나온 드라마라고 인터뷰를 읽은 기억이 난다. FBI는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테러 사건을 다룬다. 드라마는 전형적이다. 울프가 제작했던 수많은 드라마들 방식과 흡사하다. (eg.로 앤 오더, 시카고 시리즈 등등) 사건 현장을 보여주고, 현장에 요원들이 등장, 해결하는 방식이다. 로 앤 오더가 사건을 철학적으로 다가가는 면이 있다면 FBI는 직관적이다. 선이 뚜렷하지만 깊은 뜻은 없다. 딕 울프 방식이지만 방송사 CBS의 색깔이 가장 묻었다고 보겠다. 주인공들의 역할이 크지 않다. FBI요원들의 주인공의 색을 죽임으로써 사건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든다. 다만, 이게 제작진이 의도를 한 것인지..
HBO 체르노빌(Chernobyl) 리뷰 HBO 신작미드 체르노빌을 시청했다. 그 체르노빌 맞다.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프리피야티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를 재구성한 5부작 미니시리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다. 드라마는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진실 혹은 거짓을 알려 준다. 1화와 2화에서서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후로부터 초기에 어떻게 진압하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근로자들은 물론 윗선까지 방사능에 모두가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알린다. 인터넷이 생기고 영원한 비밀이 없는 현재에서는 방사능과 피폭이라는 이 끔찍한 단어들이 익숙하지만 33년 전은 아니었다. 사고가 난 후 사람들은 왜 피부가 녹아내리는지, 무슨 일이 정확히 발생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한 상태고 공산주의라는 다른 이념에서..
화제의 미드 레저렉션(Resurrection) 본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신작미드 레저렉션(Resurrection). 작년서부터 많은 이들에게 기대 신작미드였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화까지 천만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은지 삼십여년 만에 부활한 제이콥이 다시 그의 가족에게 나타나게 되고 그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가 죽은 이유를 비롯하여 이 소년은 여러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두려워서 일까 아직까지 그 어떤 말도 아끼고 있다. 그가 느낀 시간의 간격이 살아있던 사람들과는 달라서일까?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제이콥은 적응을 잘해나간다. 이 드라마에 스타는 없다. 블랙리스트하면 제임스 스페이더가 연상이 되고 트루 디텍티브 하면 우디 해럴슨과 매튜 맥커너히가 떠오르듯 강렬한 스타는 ..
미드 헬릭스(Helix) 사느냐 죽이느냐 Syfy 방송국 미스테리공상과학물 헬릭스(Helix)를 보았다. 볼건 너무 많고 시간은 없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왠만하면 편식을 피하려고 모든걸 보지만 이런 류는 개인적으로 혼자 보는데 좀 두려움이 있다. 헬릭스 키워드 : 바이러스, 폐쇠된 장소, Trust nobody, 과학자 그리고 음모 일단 내용은 소개된 것처럼 북극기지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조사하기 위해 몇 명의 CDC 및 과학자들을 그곳으로 파견하고 그때부터 발생하는 일들이다. 워낙에 외진 곳에 있어 고립된 곳에서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보내진 사람들은 함께 바이러스를 마주해야한다. 바이러스의 특징은 제1목표가 다른 생명체를 공격해서 자신의 질병을 전이시킨다. 전염된 이들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갇혀있다면 이상하리만큼 ..
점점 지루해지는 CBS 인텔리전스 * 재미있고 잘 보고 있는 사람은 읽지 않도록 추천한다. 드라마에 대한 좋은 내용이 없다. 총 13부작으로 CBS에서 현재 방영하고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주인공은 머리에 칩을 꼽고 비밀무기가 되어 정부를 위해 미션을 수행한다는 줄거리로 파일럿과 방영 전에 큰 기대를 품고 보았으나 어째 갈수록 점점 지지부진한 느낌이다.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인기있는 신장 중의 한 작품이지만 어째 좀 신작이 왜 다른 드라마 시즌 4같이 늘어지는 분위기를 내는 건지 모르겠다. 인텔리전스는 방영 전 가장 보고 싶은 2013-2014 신작 프리미어에 뽑혔으며 초반 raiting이 18-49에서 2.4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데뷔를 하였다. 미드 호스트지의 인기를 이어받아 첫 화가 1,649만명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3x16 Ram 제목 "Ram"으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이번 에피소드가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긴했는데 역시 재밌었다. 14,15 화에서 내용자체가 좀 안이하고 활력이 없어졌지만 제목부터가 Ram이므로 기대한만큼이였다. 리스 이전에 물론 다른 누군가가 핀치와 함께 사람을 구했었겠지만 왜 그 당연한 것을 생각지 못하였는지 모르겠다. 처음 존을 발견하고 그와 함께 일하면서 능숙하게 번호를 받고 지시하는 해롤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부터가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야 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4년 전인 2010 년. 겨우 4년전이지만 바스러질듯한 핀치의 과거가 엿보인다. 누구를 도와야는 하지만 파트너 사이의 일방적인 명령 속에서 오는 핀치에 대한불신은 결국 그 둘 사이의 연결점을..
드라마 빌리브(Believe) 프리미어에서 보여준 가능성 2월 마지막 주서부터 신작드라마들이 대거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프리미어를 방영하게 된 빌리브(Believe)를 보았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아이 보를 둘러싼 이야기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보가 바라보는 세상, 어른들이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보를 바라보는 세상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와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답게 흔한듯 하면서도 참신하다. 당연히 프리미어만 보아서는 아직까지 뚜렷이 뭐라 말 할 수가 없으나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흘러가게 될지는 파일럿 방송분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평범하지 못한 어린 소녀로 그들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가면서 보와 테이트는 필라델피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가게 되면서, 필라델피아 도착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일반 사람들에게 보는 도움을 주게 되는 여정이 될 ..
드라마 Those Who Kill 을 보았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하지만 배우로써 끌로에 세비니를 보고 싶어서 새롭게 나온 드라마 Those Who Kill을 보았다. 그녀가 출연한다는 소식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기대하는 신작 중 몇 개 중 하나였던 드라마 Those Who Kill. 요즘은 어떤 미드를 보아도 감흥이 별로 없다. 너무 많이 본게야.. 환경상 거의 드라마를 켜두고 읽고 보고 하다보니까 어떠한 새로운 주제가 나와도 나만 감흥이 별로 없나보다.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하여 파일럿이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 제작진이 의도한대로 잠시라도 방심할 틈이 없었고 긴박하고 다음 내용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여형사, 독특한 파트너, 연쇄살인범 그리고 암울함. 캐서린 젠슨(끌로에 세비니)은 어릴 때 혈육인 오빠를 잃었다. 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