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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 시즌1 리뷰 넷플릭스 데드윈드(Deadwind)는 작년에 시청했는데 당연히 리뷰를 쓴 줄 알았는데 안썼다. 기억을 더듬어 메모해둔 걸 토대로 리뷰를 써보겠다. 먼저 짧게 줄거리 소개다. 남편의 우발적인 사망 이후 두 아이를 돌보다 헬싱키 경찰서 강력계로 돌아온 소피아 카피는 금융범죄에서 넘어온 신입형사 사카리 누르미와 파트너가 된다. 이들이 맡은 첫 번째 사건은 평범한 실종사건으로 시작된다. 한 건설현장에서 옷이 발견되고, 그 증거물을 따라가면 손에 꽃을 쥐고 사망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는데.. 사회복지사인 안나 버그달이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소피아와 사카리는 템포 회사와 중요한 건설프로젝트 등에 연관된 안나의 배경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노르딕 느와르 장르인 데드윈드의 시즌1 에피소드는 12개로 핀란드 ..
미드 히스 다크 머터리얼스, 황금나침판(His Dark Materials) 소개와 리뷰, 시즌2 그리고 세세한 이야기 BBC와 HBO 합작 드라마 미드 히스 다크 머터리얼(His Dark Materials)를 시청했다. 국내에서는 황금나침판이라는 제목으로 더 익숙할 것이다. 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다 말았기 때문에 드라마는 어떻게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필립 퓰먼의 유명 판타지 소설이며 소설과 영화로 나왔지만, 둘 다 보지 않았을 분들 위해 간단히 요약해보겠다. 히스 다크 머터리얼스는 다양한 세계관을 현실에 놓고 한 세계에서 다른 세상으로 이동한다. 세계관 속 모든 인간은 인간 영혼의 표현인 데몬이라는 동물 동반자라를 가지고 있는 다른 세상에서 시작된다. 데몬이 없으면 이들은 영혼을 잃고 죽음을 맞이하고, 역시나 인간이 죽으면 데몬도 그대로 사라지는 세상이다. 시리..
Netflix 인도드라마 타이프라이터(Typewriter) 리뷰 주말에 인도 드라마 타이프라이터를 시청했다.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고아에 사는 세 명의 아이들 사미라, 사티아지트, 데브라즈가 유령 클럽을 결성해 동네 오래된 자택의 유령을 잡으려 한다. 술탄포어의 유령이라는 소설을 쓴 작가가 살았던 이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온다. 바로 그 작가의 손녀였던 제니가 가정을 꾸려 다시 돌아온 것이다. 제니의 이사와 함께 빌라의 전설은 재가동되며 실제로는 타자기를 둘러싼 미스테리를 풀기 시작한다. 아래부터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될 순 있으나 거의 없음 드라마는 총 5부작인데 언어가 힌디어지만 넷플릭스에서 영어로 더빙이 되어 있었다. 더빙판으로 본거는 정말 오랜만이라 적응이 좀 안됐다. 문제는 더빙만의 잘못이 아니었다. 인도인들의 영어다. 차라리 오리지널 버전에 어차피 ..
넷플릭스 눈의 살인(Glacé, The Frozen Dead) 리뷰 프랑스 피레네 산맥 근처 생 마르탱 지역에서 목이 참수된 말의 사체가 발견된다. 이 사건에 형사 마르탱 세바즈가 호출된다. 말은 꽤 비싼 말로 곧바로 이 지역 유지이자 돈이 많은 에릭 롬바르드가 주인이라는 사실이 곧 알아내고. 세바즈는 이렌 지글러 형사와 함께 누가 말을 그렇게 죽였는지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사람도 아니고 동물의 일인 데다 이삼일이면 찾을 줄 알고 마르탱은 떠나려 했지만 곧 발견되는 말의 머리에서 연쇄살인마 줄리앙 허트만의 머리카락이 발견된다. 마침 마을에 있는 정신병원에 허트만이 있다. 마르탱은 어쩐지 어떻게 보면 별 특별해 보이지 않는 동물 사건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경위도 그렇고 배후에 허트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작된 살인들. 피하고 싶었지만 허트만을 찾아간 마르탱. 사실 ..
넷플릭스 스페인드라마 데이지의 맛(Bitter Daisies) 줄거리와 리뷰 드라마는 2010년을 배경으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에 도착하기 전에 일어난다. 스페인 민간경비원 신참 경위 로사 바르가스는 첫 번째 사건을 맞기 위해 갈리아스 마을에 도착한다. 로사는 이곳에서 길을 잃은 마르타 라브라다라는 소녀의 실종을 조사해야 한다. 모든 단서가 마르타가 혼자서 마을을 떠나는 것을 가리키지만, 로사는 더 나아가 무리아스라는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어두운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수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마을에 숨겨져 있던 일련의 범죄들을 발견하게 된다. 3일간 스페인드라마 데이지의 맛을 시청했다. 총 6부작이어서 하루에 두 편씩 보니까 3일은 충분했다. 원래 추리수사물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 드라마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다. 2018년 Mes..
M.J. 알리지 - 죽음을 보는 재능 리뷰 스포일러 다수 포함 전에 한 번 시도를 했던 의 저자 M.J. 알리지의 책이라서 골라봤다.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고른 책이었는데 아차 싶더라. 다 읽고 나니 기분이 참 더럽고 안 좋다. 제목 그대로 내용은 죽음을 보는 재능을 가진 한 십 대 소녀 케이시의 이야기다. 케이시는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자가 언제 사망하고 대략 어떤 방식으로 사망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고통이 끔찍할수록 소녀에게도 전이되어 괴로워한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이 재능. 하지만 이 고통보다 더 케이시를 아프게 하는건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점이다.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그저 다루기 힘든 딸이라며 케이시를 버리고 도망간 엄마 나탈리아, 신뢰를 얻으려고 했던 심리학자 애덤 브렌트. 케이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고..
Netflix 트랩드(Trapped) 시즌2 리뷰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시청을 했다. 시즌1 →리뷰 https://section901.tistory.com/76 넷플릭스 아이슬란드드라마 트랩드(Trapped) 리뷰 드라마 트랩트(Trapped, Ófærð)를 시청했다. 아이슬란드 드라마는 처음 시청이라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 에피소드당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트랩드.. section901.tistory.com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커다란 스포는 없으며 전체적인 줄거라와 평가만 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 드라마 트랩드 시즌2는 시즌1의 사건이 끝나고 2년이 흐른 후였다. 이혼을 한 안드레는 레이캬비(Reykjavik)에 살고 있고 전부인인 아그네스와 막내딸 페리아와 연락을 하지만 이제..
넷플릭스 아이슬란드드라마 트랩드(Trapped) 리뷰 드라마 트랩트(Trapped, Ófærð)를 시청했다. 아이슬란드 드라마는 처음 시청이라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 에피소드당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트랩드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스포일러는 없다) 아이슬란드 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연인인 호르투르와 다그니는 공장을 비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중 화재가 발생, 다그니는 사망한다. 간신히 살아남게 된 호르투르를 보여주며 그로부터 7년이 흐른다. 덴마크에서 커다란 페리가 도착할 때 쯔음 마침 항구 근처 어망에서 훼손된 시체가 걸려든다. 외딴마을의 경찰서장 안드레 올라프손은 두 명의 경찰(힌드리카, 아스게이)와 함께 사체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목과 팔, 다리가 없는 이 시체의 신원을 찾기 ..
넷플릭스 깊은 숲에서(The Forest) 리뷰 Netflix 프랑스 드라마 깊은 숲에서 (The Forest ,French, French:La Forêt) 6부작 프랑스 범죄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개된 드라마다.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깊은 숲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십대 소녀 제니퍼 르누아가 프랑스의 아르덴 숲에서 실종되자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함께 찾기 시작한다. 교사 역시 어릴 적 숲에서 발생된 사건과 관련이 있다. 마을에 새로 온 경찰서장 디케르, 미스테리한 과거와 정신병원에 다녀온 이력으로 마을에서 그리 선호받지 못하는 교사 에브, 이들은 결속력이 강한 마을에서 이방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덕분에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사건에 접근하고 해결을 해간다. 난 6화까지 흥미롭게 봤는데 이미 시청한 이들의 리뷰를 읽어보니 관점이 다른 것도 ..
프랑스드라마 사마귀(La Mante) 리뷰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사마귀(La Mante)를 시청했다. 총 6부작인 이 드라마는 범죄 스릴러 작품으로 프랑스판 양들의 침묵이라는 평가도 있어 궁금했다. 스포일러를 자제한 큰 이야기는 이렇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살인마 장 데버의 살인수법을 똑같이 따라 하는 카피캣 살인이 발생한다. 25년 전 잔혹한 살해 수법으로 프랑스 전역을 두려움에 몰았던 장 데버는 뉴스에서 이 같은 소식을 보고 먼저 경찰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대신 조건은 오직 아들이었던 데미앙 카로 한 명하고만 일을 하겠다는 것이었고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데미앙은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연쇄살인마인 장 데버를 사마귀라고 칭한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하고 이야기는 가족을 다루며 참신하다. 집중하고 보면 범..
CW 참드(Charmed) 시즌1 리뷰와 그 외 이야기 요즘 CW방송사의 신작미드 참드(Charmed)를 보고 있다. 사담과 본격 리뷰를 쓰기 전에 먼저 추천하고 재밌다고 쓰고 시작하겠다. 나름 드라마를 보는 눈이 까다롭다. 드라마를 선별할 때 혹은 1화를 볼 때 다양한 이유로 그다음 에피소드를 거르곤 한다. 십대물이 대표적으로 비선호하는 장르다. 고등학교나 대학교가 배경인 드라마는 확률적으로 잘 안 본다. 언제부턴가 시대가 동안을 추구하면서 애기 투의 말투나 행동이 거슬려서라고 하겠다. 외국이라고 별반 다름이 없다. 참드는 마녀인 세 자매의 이야기다. 예전의 마녀시리즈 참드를 리부트 한다고 했을 때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일단 원작의 드라마가 오래 했던 만큼 그 캐릭터들에 애정이 각별했기 때문이다. 마녀 이야기는 호불호도 뚜렷하지만 수사물이나 법..
Netflix 힐하우스의 유령 시즌1 리뷰와 시즌2 관련 설리 잭슨이 쓴 미스터리 고딕 호러소설이 Netflix에서 미드 힐 하우스로 제작이 되고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가 궁금해서 정보를 찾았다. 시즌1 리뷰 겸 시즌2 관련 소식도 전해볼까 한다. 일단, 힐 하우스의 원작 제목은 The Hunting of Hill House로 'Hill'이라는 기괴한 저택에서 일어나는 초자연 현상을 다룬 소설이다. 저택이 살아있는 점에서 다른 고딕소설과 차이점을 준다. 드라마는 이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서 상상해서 제작됐다. 소설 소개에는 이런 식으로 적혀있다. 먼저 소설 속에 나오는 이 저택은 악의를 가진 집이다. 악한 의지를 가진 공간으로 밝은 햇살이나 상쾌한 바람은 물론 집을 밝게 만드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집 자체가 스스로 거부한다. 일단 거주자들이 ..
CBS FBI 시즌1 리뷰 FIB는 제작자 딕 울프 작품이다. 처음 제작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경위도 아마 친구인 FBI 부장 덕에 소재가 친숙해져 나온 드라마라고 인터뷰를 읽은 기억이 난다. FBI는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테러 사건을 다룬다. 드라마는 전형적이다. 울프가 제작했던 수많은 드라마들 방식과 흡사하다. (eg.로 앤 오더, 시카고 시리즈 등등) 사건 현장을 보여주고, 현장에 요원들이 등장, 해결하는 방식이다. 로 앤 오더가 사건을 철학적으로 다가가는 면이 있다면 FBI는 직관적이다. 선이 뚜렷하지만 깊은 뜻은 없다. 딕 울프 방식이지만 방송사 CBS의 색깔이 가장 묻었다고 보겠다. 주인공들의 역할이 크지 않다. FBI요원들의 주인공의 색을 죽임으로써 사건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든다. 다만, 이게 제작진이 의도를 한 것인지..
HBO 체르노빌(Chernobyl) 리뷰 HBO 신작미드 체르노빌을 시청했다. 그 체르노빌 맞다.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프리피야티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를 재구성한 5부작 미니시리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다. 드라마는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진실 혹은 거짓을 알려 준다. 1화와 2화에서서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후로부터 초기에 어떻게 진압하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근로자들은 물론 윗선까지 방사능에 모두가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알린다. 인터넷이 생기고 영원한 비밀이 없는 현재에서는 방사능과 피폭이라는 이 끔찍한 단어들이 익숙하지만 33년 전은 아니었다. 사고가 난 후 사람들은 왜 피부가 녹아내리는지, 무슨 일이 정확히 발생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한 상태고 공산주의라는 다른 이념에서..
tvN WWW 1화, 2화 리뷰 tvN 신작 드라마 WWW를 봤다.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별로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1. 제목 WWW의 중의성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판타지라는 설정이라 하여 월드 와이드 웹의 준말로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지만 동시에 중의성을 띄기도 한다. 우먼우먼우먼 2. 미스 슬로운의 오버랩 1화까지 보고 나서 너무 많은 장면이 영화 미스 슬로운이 오버랩됐다. 처음 청문회 씬이라던지, 등장하는 장면, 대사와 행동에서 나오는 배타미의 캐릭터가 미스 슬로운이다. 오해 마라, 드라마는 재밌다. 정말이다. 오글거리는 장면도 멋진 대사로 통쾌하게 날린다. 다만 제발 좀 제작진이나 작가, 감독들도 알아주길. 요즘처럼 넷플릭스나, CB..
화제의 미드 레저렉션(Resurrection) 본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신작미드 레저렉션(Resurrection). 작년서부터 많은 이들에게 기대 신작미드였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화까지 천만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은지 삼십여년 만에 부활한 제이콥이 다시 그의 가족에게 나타나게 되고 그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가 죽은 이유를 비롯하여 이 소년은 여러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두려워서 일까 아직까지 그 어떤 말도 아끼고 있다. 그가 느낀 시간의 간격이 살아있던 사람들과는 달라서일까?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제이콥은 적응을 잘해나간다. 이 드라마에 스타는 없다. 블랙리스트하면 제임스 스페이더가 연상이 되고 트루 디텍티브 하면 우디 해럴슨과 매튜 맥커너히가 떠오르듯 강렬한 스타는 ..
미드 헬릭스(Helix) 사느냐 죽이느냐 Syfy 방송국 미스테리공상과학물 헬릭스(Helix)를 보았다. 볼건 너무 많고 시간은 없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왠만하면 편식을 피하려고 모든걸 보지만 이런 류는 개인적으로 혼자 보는데 좀 두려움이 있다. 헬릭스 키워드 : 바이러스, 폐쇠된 장소, Trust nobody, 과학자 그리고 음모 일단 내용은 소개된 것처럼 북극기지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조사하기 위해 몇 명의 CDC 및 과학자들을 그곳으로 파견하고 그때부터 발생하는 일들이다. 워낙에 외진 곳에 있어 고립된 곳에서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보내진 사람들은 함께 바이러스를 마주해야한다. 바이러스의 특징은 제1목표가 다른 생명체를 공격해서 자신의 질병을 전이시킨다. 전염된 이들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갇혀있다면 이상하리만큼 ..
점점 지루해지는 CBS 인텔리전스 * 재미있고 잘 보고 있는 사람은 읽지 않도록 추천한다. 드라마에 대한 좋은 내용이 없다. 총 13부작으로 CBS에서 현재 방영하고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주인공은 머리에 칩을 꼽고 비밀무기가 되어 정부를 위해 미션을 수행한다는 줄거리로 파일럿과 방영 전에 큰 기대를 품고 보았으나 어째 갈수록 점점 지지부진한 느낌이다.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인기있는 신장 중의 한 작품이지만 어째 좀 신작이 왜 다른 드라마 시즌 4같이 늘어지는 분위기를 내는 건지 모르겠다. 인텔리전스는 방영 전 가장 보고 싶은 2013-2014 신작 프리미어에 뽑혔으며 초반 raiting이 18-49에서 2.4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데뷔를 하였다. 미드 호스트지의 인기를 이어받아 첫 화가 1,649만명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3x16 Ram 제목 "Ram"으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이번 에피소드가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긴했는데 역시 재밌었다. 14,15 화에서 내용자체가 좀 안이하고 활력이 없어졌지만 제목부터가 Ram이므로 기대한만큼이였다. 리스 이전에 물론 다른 누군가가 핀치와 함께 사람을 구했었겠지만 왜 그 당연한 것을 생각지 못하였는지 모르겠다. 처음 존을 발견하고 그와 함께 일하면서 능숙하게 번호를 받고 지시하는 해롤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부터가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야 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4년 전인 2010 년. 겨우 4년전이지만 바스러질듯한 핀치의 과거가 엿보인다. 누구를 도와야는 하지만 파트너 사이의 일방적인 명령 속에서 오는 핀치에 대한불신은 결국 그 둘 사이의 연결점을..
드라마 빌리브(Believe) 프리미어에서 보여준 가능성 2월 마지막 주서부터 신작드라마들이 대거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프리미어를 방영하게 된 빌리브(Believe)를 보았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아이 보를 둘러싼 이야기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보가 바라보는 세상, 어른들이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보를 바라보는 세상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와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답게 흔한듯 하면서도 참신하다. 당연히 프리미어만 보아서는 아직까지 뚜렷이 뭐라 말 할 수가 없으나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흘러가게 될지는 파일럿 방송분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평범하지 못한 어린 소녀로 그들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가면서 보와 테이트는 필라델피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가게 되면서, 필라델피아 도착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일반 사람들에게 보는 도움을 주게 되는 여정이 될 ..